망분리는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대표적인 보안 전략입니다.
그 중에서도 ‘논리적 망분리’는 보안성과 업무 효율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기술로,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운영하는 기업은 많지 않죠.
이번 글에서는 망분리의 개념과 방식, 운영 시 주의사항, 그리고 문서중앙화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망분리, 왜 필요할까요?
망분리는 내부 시스템을 사용하는 ‘업무망’과 이메일, 외부 협업 등에 사용되는 ‘인터넷망(외부망)’을 분리해, 인터넷망(외부망)을 통한 사이버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보안 전략입니다. 쉽게 말해, 업무망에 있는 주요 자료와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분리하는 방식입니다.
✅ 외부 네트워크로부터의 침입을 차단하고, 악성코드나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합니다.
✅ 사고 발생 시 주요 자료와 정보가 담긴 업무망을 보호하고, 시스템 복구를 용이하게 합니다.
✅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통신망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하는 기업은 망분리를 통해 법적 의무를 이행할 수 있습니다.
망분리는 크게 물리적 망분리와 논리적 망분리로 나뉘며, 두 방식은 보안 수준과 운영 효율성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물리적 망분리
네트워크 자체를 나누는 방식으로, 업무 PC와 인터넷 PC를 별도로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 장점 : 두 네트워크가 완전히 독립되어 안전한 보안 환경
- 단점 : PC를 2대 사용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으로 인한 업무 효율 저하, 구축 및 유지 비용 높음
논리적 망분리
하나의 장비에서 네트워크를 나누는 방식으로, 하나의 PC에서 가상화 기술을 통해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논리적으로 분리하는 방식입니다.
- 장점 : PC 1대만 사용함으로써 PC 전환이 불필요해 사용자 편의성 유지, 중앙 집중형 보안 정책 운영 가능
- 단점 : 설정 오류 또는 내부 보안 정책 미흡 시, 정보 유출 발생 가능
💡 논리적 망분리의 구현 방식
논리적 망분리를 구현할 때 가상화 기술(VDI)을 어디에 적용하는지에 따라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 SBC (Server Based Computing) - 서버 기반 가상화
서버에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가상화 서버를 구축합니다. 사용자는 전환 스위치를 통해 인터넷 서버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상화된 서버에서 인터넷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 및 보안 통제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 대부분의 논리적 망분리는 SBC 방식을 적용합니다.
- CBC (Client Based Computing) - PC 기반 가상화
개별 PC나 단말기에 가상화 기술을 적용하여 업무용 영역과 인터넷용 가상 영역을 분리해서 구축합니다. 사용자는 스위치를 통해 두 영역을 번갈아 사용합니다. 비용이 저렴하지만, 다양한 PC 환경에 따른 호환성 이슈 등으로 각각의 PC를 통제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논리적 망분리가 주목 받는 이유
과거에는 외부망과 내부망을 ‘물리적으로’ 끊는 것이 보안의 정석이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업무 환경도 바뀌었습니다. 재택근무, 클라우드 협업, 모바일 업무처럼 하나의 장비와 네트워크에서 다양한 연결이 필요한 환경에서는 논리적 망분리가 현실적 대안입니다.
- 논리적 망분리의 핵심 장점
1. 경제적 효율성
망분리를 위해 별도의 PC,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구매하지 않고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비용 부담 최소화
2. 운영의 편리성
하나의 관리 체계에서 모든 망을 통제할 수 있어 관리자 편의 상승, 사용자는 환경 변화 없이 기존의 PC를 활용해 물리적 망분리 대비 업무 효율 상승
하지만, 망분리만으로 정말 ‘완벽한 보안’이 가능할까요?
“악성코드는 막을 수 있어도, 문서 유실과 정보 손상은 막을 수 있나요?”
망분리는 물리적·논리적으로 네트워크를 분리해 내부망 침해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망분리만으로 모든 보안 위협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정책 미비, 사용자 실수, 퇴사 등 인적 요소에 의한 정보 손실은 여전히 위험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문서중앙화’입니다.
문서중앙화, 망분리 환경의 완벽한 파트너
문서중앙화는 개인 PC나 부서별 저장 공간에 흩어진 문서를 중앙 서버에서 통합 관리하고, 접근 권한, 이력 추적, 복구 기능 등을 제공하는 보안 강화 및 업무 효율화 솔루션입니다.
왜 함께 써야 할까요?
- 망분리만으로는 문서의 유실 및 훼손 문제 해결 불가능
➡️ 분산된 문서의 통합 관리를 통해 사내 문서 자산화 및 중앙화된 문서 활용을 통한 협업 가능
➡️ 조직 변화나 퇴사 시에도 문서 자산이 안전하게 유지되고 관리
➡️ 문서 복구, 접근 이력 추적 등을 통해 내부 보안 리스크 대응 가능
구분 | 망분리만 적용 시 | 문서중앙화 병행 시 |
문서 유실 | 복구 어려움 | 자동으로 저장되는 버전 기록 기능으로 복구 가능 |
협업 | 문서 이동·복사 필요 | 한 번의 공유만으로 서버 내 최신 문서를 활용하는 내부 URL 공유로 편리하게 협업 |
인수인계 | 수작업 필요 | 권한 추가 또는 부서 권한 상속을 통한 간편한 인수인계 |
내부 보안 | 정책 미흡 시 취약 | 권한에 따른 문서 조회/활용 제어, 사용자 및 IP 활용 이력 추적 가능 |
망분리는 시작입니다. 보안의 완성은 문서중앙화 솔루션과 함께할 때 이루어집니다.
망분리 환경 + 문서중앙화 솔루션 = 내외부 보안 강화가 가능해집니다.
망분리로 외부 위협을 차단하고, 문서중앙화로 내부 위협을 통제한다면 완벽한 보안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보안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문서를 자산화하고 업무 효율성까지 높이는 선택, 바로 문서중앙화 입니다.
현대카드, KB국민은행, 신한금융그룹 등 다수의 금융 및 공공기관이
망분리 환경에서 사이버다임 문서중앙화 솔루션을 통해 중요한 문서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